사회 전국

경북산 화장품 ‘클루앤코’ 호찌민에서 인기

수출상담관 개막이후 3일간 5,000명 발길 이어져

호찌민 9.23공원에 마련된 ‘경북화장품 수출상담관’에 현지 여성들의 체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호찌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호찌민 9.23공원에 마련된 ‘경북화장품 수출상담관’에 현지 여성들의 체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호찌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에 마련된 ‘경북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CLEWNCO) 수출상담관’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11.11~12.3) 동안 경북화장품의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클루앤코 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관은 전시홍보와 뷰티체험, 바이어상담 등 5개 부스로 운영되고 있다.


상담관에는 엑스포 개막일인 11일 1,000명을 시작으로 13일 현재까지 3일간 5,000명이 넘는 베트남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된 21개 경북 화장품 기업의 120개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제품 제조회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베트남 여성들은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마사지를 체험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특히 바이어상담 부스에는 3일 동안 베트남 뷰티 관련 15개사 관계자들이 찾아 경북화장품의 우수성과 기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에 입주한 허니스트가 샴프·컨디셔너 등 헤어제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제 수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베트남에서 클루앤코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앞으로 동남아시장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방콕, 인도네시아 등으로 거점망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베트남 호찌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