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송도 미추홀 타워에서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기원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해양도시 인천에 추진 중인 국립 인천해양박물관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를 고민해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은 손장원 재능대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해양박물관에 담아야 할 콘텐츠에 대해서 발표한다.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내년에 정부사업으로 확정되면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및 건설공사를 거쳐 2024년에 개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