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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아빠 사건정리’ 유인부터 음란행위, 살인, 도피까지…‘엽기적’ 딸도 함께 범행

‘어금니아빠 사건정리’ 유인부터 음란행위, 살인, 도피까지…‘엽기적’ 딸도 함께 범행‘어금니아빠 사건정리’ 유인부터 음란행위, 살인, 도피까지…‘엽기적’ 딸도 함께 범행




어금니아빠 사건정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딸과 초등학교 동창인 A양을 중랑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으로 데려오도록 한 이영학은 A양에게 수면제를 탄 드링크제를 먹였다.

또한, 어금니아빠 이영학은 수면제를 먹고 잠든 A양을 안방으로 옮긴 뒤 옷을 벗기고 음란 행위를 벌였으며 A양의 부모는 A양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오후 11시 20분 쯤 경찰에 가출신고를 진행했다.

‘어금니아빠 사건정리’ 10월 1일에는 수면제 효과가 다해 잠에서 깨어난 A양은 자신이 알몸으로 누워있고 옆에 이영학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리를 질렀으며 이영학은 도구를 이용해 A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다.


오후 5시 18분쯤 차량에 커다란 가방을 싣는 이영학과 딸 이모양이 CCTV에 찍혔으며 둘은 강원도 영월군의 한 요금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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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양의 행적을 추적하던 경찰은 A양의 마지막 모습이 이영학의 집이 있는 빌딩에 들어가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소재를 파악했으며 경찰은 이씨와 이씨의 딸을 검거했다.

한편,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기소)의 범행을 돕고자 여중생 친구를 유인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 공모한 딸(14·구속)이 검찰로 넘어갔다.

6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시체 유기 혐의로 구속된 이 양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으며 이영학은 오는 17일 첫 공판을 앞둔 상황이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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