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국당, 오늘 의총…친박계, 바른정당 의원 복당 문제삼을 것

홍준표 대표, 의총 참석해 친박 주장에 맞설 듯

자유한국당이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연합뉴스자유한국당이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1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진로를 논의한다. 이날 의원총회는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15명이 바른정당 출신 통합파 의원들의 복당 절차를 문제 삼아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대선 과정에서 한국당을 탈당한 뒤 대선을 치르는 등 ‘해당 행위’를 한 만큼 복당을 위해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친박계 의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홍 대표는 이미 최고위원들의 동의를 받은 상황에서 절차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홍 대표는 이날 의총에 직접 참석해 친박 의원들의 주장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총에는 복당한 바른정당 출신 의원 8명도 참석한다. 일각에서는 친박 의원들이 홍 대표 앞에서 발언을 자제해 의총이 싱겁게 끝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