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넷 "직장인 교육 'SAM'에게 배우세요"

신개념 기업교육플랫폼 출시





휴넷은 14일 기업교육 플랫폼 ‘SAM(Social&Adaptive Micro-learning·사진)’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SAM은 교육이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내용만 선택해 5분 내외의 짧은 콘텐츠로 학습하는 마이크로 러닝 플랫폼이다. 스마트 기기에 의존도가 높은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교육 방식으로 손꼽힌다.


SAM은 사용자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공유할 수도 있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교육은 물론 유튜브, 언론 기사 등 외부 콘텐츠를 자유롭게 큐레이션해 교육 과정을 만들면 된다. 또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할 후 있는 ‘소셜 러닝’, 개인의 관심사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인 ‘어댑티브 러닝’ 기능도 탑재됐다.

관련기사



본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인 국내 대기업 A사 인사팀의 김은정 과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직원들의 관심사와 수준이 제각각인데 이들을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교육한다는 것이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다”며 “SAM은 가르치는 사람 중심의 교육이 아닌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기업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시대에 맞는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SAM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업은 회사에 특화된 교육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좋고, 직원은 개인에게 맞는 교육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백주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