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타트업 서바이벌' 서울대, 창업프로그램 본선 진출 7팀 선정

'비더로켓 4기' 본선 7팀 확정…3개월 경쟁 시작

지난달 30일 열린 ‘비더로켓 시즌4’ 부트캠프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지난달 30일 열린 ‘비더로켓 시즌4’ 부트캠프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7일 오픈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비더로켓 시즌4’ 본선에 진출할 7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더로켓’은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오픈형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스타트업에 3개월 동안 제품 개발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5년 시즌1이 시작된 이래 시즌3까지 총 378개팀이 참가, 이중 19팀이 약 150억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서울대는 비더로켓 시즌4 오픈을 위해 서울대 내부 뿐 아니라 외부 모든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 간 참여 아이텡믈 공모했다. 서울대 소속 37개 창업자를 포함, 전국 134팀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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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선 진출한 7팀은 지난달 30일 1박2일간의 마일스톤 평가를 위한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서울대가 마련한 공간에 동시 입주해 3개월간의 본격적인 서바이벌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 액셀러레이팅에서는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 지원이 이뤄진다.

본선 참가팀들은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런칭데이’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투자자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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