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당국은 이날 오전 8시쯤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200㎞ 떨어진 란초 테하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란초 테하마 보안관 필 존스턴은 “용의자는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며 “총 사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인근 의료 센터로 대피해 안전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목격자들은 10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란초 테하마는 인구 3500여명의 작은 도시로, 현재 폐쇄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LA나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줄 알았다”고 언급했고, 또 다른 주민은 “총소리와 함께 비명 소리를 들은 뒤 911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