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9분께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 규모 5.4 지진 여파가 경남 등에서도 감지됐다.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는 창원과 김해 등 경남 전역에서 진동을 느낀 시민의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지진 직후 약 10분 사이에 창원소방본부에는 50여통의 전화가 쏟아졌으며 경남소방본부에도 수백통의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갑자기 집이 흔들리며 진동을 느꼈는데 지진 맞느냐’는 문의전화였다. 피해신고는 아직 없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