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UST, 제1회 ‘과학기술 &’ 심포지엄 개최

UST가 개최하는 제1회 ‘과학기술 &’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USTUST가 개최하는 제1회 ‘과학기술 &’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대전 UST 본부에서 제1회 ‘과학기술 &’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과학기술 &’ 심포지엄은 과학기술 전문가와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한데 모여 특정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UST는 ‘인문사회과학이 바라보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첫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약 20명의 전문가가 모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 변화의 맥을 짚어보고,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담론을 차근차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술의 변화와 사회 문제가 얽혀 있는 다층적 수위(산업의 역사와 기술혁신, 인지과학과 로봇윤리, 빅데이터와 거버넌스, 사물인터넷과 개인정보보호, 공유경제와 자율주행자동차, SF문학과 담론분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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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인간됨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정도인지, SF에서 나오는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 개념이 사람들의 인식과 정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흥미로운 화두도 준비되어 있다.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주관한 이종민 UST 교수는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며 “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고 단절 속에 존재하는 연속성을 찾아봄으로써 기술 변화를 보다 큰 맥락에서 되짚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문길주 UST 총장은 “과학기술에 대해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류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UST가 사회와 과학기술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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