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 개봉 당시 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돌파하며 2017년 실사영화 중 압도적인 흥행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오는 12월 6일(수)에 <은혼>의 국내 개봉을 기념하며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마츠하시 신조 프로듀서가 내한을 확정했다.
먼저 <용사 요시히코>와 <변태 가면> 시리즈 등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범접할 수 없는 독특한 웃음 코드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실사화 제안을 몇 번이고 거절했던 ‘은혼’의 원작자 소라치 히데아키가 유일하게 원했던 감독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은혼>의 국내 개봉을 기념해 첫 내한이 성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바람의 검심>, <흑집사>, <파라다이스 키스> 등 완성도 높은 다양한 실사영화를 만들어낸 베테랑 프로듀서이자 <은혼>의 최강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을 꾸려 역대급 실사판을 탄생시킨 마츠하시 신조 프로듀서도 함께할 예정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마츠하시 신조 프로듀서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에 머물며 <은혼>의 특별 시사회와 무대인사에 참석하는 등 국내 관객과 직접 만나고,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마츠하시 신조 프로듀서의 내한이 확정되며 영화만큼이나 다이나믹한 행사를 준비중인 <은혼>은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