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글로벌 로봇전문가 대구에 모였네

美·佛 등 300여명 포럼 참가

세계적인 로봇클러스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2017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이 1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를 비롯해 미국 메사추세츠·실리콘밸리, 프랑스 론알프, 중국 절강성 등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 및 기업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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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5일에는 글로벌 로봇기업 설명회, 로봇비즈니스 포럼, 글로벌 로봇인의 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로봇비즈니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로봇클러스터 역할, 로봇산업에 대한 국제 협력, 공급사슬 전략에 모바일 로봇 통합하기, 실리콘밸리 스타일의 로봇생태계 시스템 창조 등의 주제에 대한 각 클러스터의 발표를 통해 로봇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16일에는 글로벌 로봇포럼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로봇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협의회’를 개최하고 ‘대구선언문’을 채택한다. 선언문에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각국 로봇클러스터간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이 담긴다. 마지막 날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국내 산업용로봇 생산 1위기업인 현대로보틱스 등을 방문한다. 대구에는 북구 3공단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을 중심으로 기업 입주 공간인 로봇혁신센터, 시제품 제작 지원을 담당하는 로봇협동화팩토리 등으로 구성된 로봇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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