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광진구 워커힐 1단지 재건축 시동

신임 재건축추진위원장에 장계영씨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아파트 1단지가 재건축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아파트 1단지는 신임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워커힐아파트는 1단지 432세대와 2단지 144세대로 나뉘어 있다. 지난 1978년 12월31일 준공된 1단지는 지난해 8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광진구청으로부터 조속히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도록 통보받았다. 이에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사전경관계획’ 및 ‘정비구역주민입안 설계’ 업체를 선정해 계획 및 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올해 3월 개최했으며 이후 투명하고 빠른 재건축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2~3년 내 관리처분신청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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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선출된 장계영 신임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감정평가사로 한국부동산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시장 전문가여서 재건축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장 위원장은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세대별 설계를 고급화해 일반 아파트와 다른 특성을 반영한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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