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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첫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3부…‘영구동토 툰트라’

‘세계테마기행’ 첫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3부…‘영구동토 툰트라’




15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첫눈이 내리면, 시베리아’ 3부 ‘영구동토 툰트라’ 편이 전파를 탄다.

올 겨울, 첫눈을 한발 먼저 만나기 위해 떠난 시베리아. 그중에서도 최북단에 자리한 툰드라. 극한의 추위에 나무 한그루 자라지 못하는 영구동토의 땅이다.


툰드라에 가기 전 관문이라 불리는 크라스노예 마을에선 툰드라에 사는 유목민과 도시민들이 한데 섞여 살고 있다. 최근 들어, 툰드라 유목민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크라스노예 마을로 모여들고 있다. 여자들은 순록 가죽으로 옷과 신발을 만들어 파는 것이 일상이고, 남편은 툰드라 지대에서 순록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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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 사는 원주민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선 경비행기를 타고 GPS를 추적해 집을 찾아야한다. 툰드라 내에 사는 유목민은 순록의 먹이를 찾아 이동을 하기 때문에 주거지가 항시 유동적이다. 이들의 전통가옥인 “춤”을 찾아 네네츠족 3대를 만났다.

순록가죽으로 만든 옷 “말리사”를 입고, 순록 고기로 식탁을 채우며 순록 썰매로 이동을 하는 그야말로, 순록과 모든 삶과 생을 함께하는 부족이다. 툰드라를 이동하며 살아가는 네네츠 족, 그들에게 영구동토에서의 전통과 삶의 이야기를 나눠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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