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이 여성을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강인을 피해자와 격리 후 훈방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강인의 여자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 소속사 측은 “해당 사건의 정황을 파악 중이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강인은 2009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복귀했으나 지난해 5월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외에도 2009년 9월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일반인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