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 취재 중 겪은 그의 남다른 인생사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가수 이승환은 주진우 기자를 “전직 대통령, 대기업, 종교까지 못 건드리는 분야를 기자정신으로 유일하게 파헤치는 기자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주진우 기자는 “남들이 안 쓰길래 쓰기 시작한 것뿐이다”라며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한다”며 농담으로 응수했다.
또한 주진우는 “사실 무서운 일 많이 당했다”면서 취재 중 당한 미행, 누군가 집에 침입한 흔적, 공기총으로 차 유리창에 저격당한 사건 등을 언급해 모두를 소스라치게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미행을 당할 때는 사람들이 일부러 와서 서있는다. 집에 못 들어가고 숙소를 몇 개를 잡고 돌아가면서 지냈다. 근데 나 혼자 지내는 숙소에서 책장이 옮겨져 있고 창문이 열려 있더라”며 “이제는 도청, 미행에 벗어난 거 같다. 여기 온 거 자체가 벗어났구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