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 BJFEZ 외투기업 홍보 및 채용박람회’를 가졌다.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입주 외국인 투자기업 제품 소개와 이미지 등을 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으로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지사 및 미음 외투지역, 신항만지역을 중심으로 하반기 홍보 및 채용계획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행사에는 부르크하르트 컴프레이션코리아, 스타우프코리아,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비아이디씨, 더나이스코리아 등 15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행사장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실제 면접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외투기업 홍보와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뿐 아니라 취업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메이커업, 캘리그라픽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진향현 청장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의 기업활동 소개와 함께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