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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차세대 유망馬 총집결

19일 서울경마 제9경주

차세대 한국경마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지는 제14회 농협중앙회장배(혼합·등급오픈·1,200m·2세 한정)는 될성부른 2세 경주마들이 자웅을 겨루는 무대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다리에 힘이 차오르는 시기라 우승마를 점치는 예측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주다.

피케이파티(국내산·3등급·암·레이팅64)는 5전 5승으로 승률 100%를 자랑한다. 직전 경주에서 처음으로 외산마와 맞붙어서도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했다. 올해 퀸즈투어 시리즈를 석권한 ‘실버울프’의 뒤를 이을 암말로 기대를 모은다.


문학치프(미국·3등급·수·레이팅65)는 경주 종반 파워를 폭발하는 전형적인 추입마로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훈련을 통해 약점이던 스타트도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유명 씨수마 ‘파이오니어오브더나일’의 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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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세븐(미국·2등급·수·레이팅67)은 지난달 경주에서 유일한 2세마로 출전해 4~5세 경주마들과의 경쟁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출전 경험은 3번뿐이지만 이번 출전마 중 레이팅(경마능력 지수)이 가장 높다.

스카이베이(미국·3등급·암·레이팅55)는 약 1억2,500만원의 높은 경매가를 기록했으며 직전 출전한 1,200m 경주에서 11마신(1마신=약2.4m) 차 대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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