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7일 한화인베스트먼트를 135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일은 다음달 15일이며 양수목적물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결성과 관리·운용사업이다.
지난 2000년 벤처 투자 전문회사로 설립된 한화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9억1,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25억9,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신기술사업금융업 운용역량 강화 및 그룹 내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 관련 사업 통합이 목적”이라며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본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