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설공단, 18~19일 청계천 판잣집서 1960년대 체험행사

서울 성동구에 있는 청계천 판잣집에서 방문객들이 옛날 교복입어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서울 성동구에 있는 청계천 판잣집에서 방문객들이 옛날 교복입어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이 18일과 19일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 향수를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청계다방은 디제이(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곳으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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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당에는 1960~1980년대 교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교복 체험과, 뱀 주사위 놀이,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다. 또 낙엽에 소중한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책갈피를 만드는 낙엽 책갈피 만들기와 군고구마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청계천 판잣집에서 196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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