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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긴밀한 파트너십 통해 중소기업 성장 도와

경기도주식회사, 마케팅·브랜드 개발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 나설 예정



중소기업들의 제품 중에서는 알려지지 않는 뛰어난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50인 이하의 소규모로 운영되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마케팅이나 영업 인력을 따로 둘 수가 없다. 이 때문에 높은 제품력과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소개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경기도주식회사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부족한 마케팅, 유통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상공회의소, 경제단체 등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주식회사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및 공동브랜드 적용, 제품디자인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경기도 내에는 약 76만개의 중소기업들이 있으며 이 기업들은 대한민국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발전의 주축이다. 하지만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인력·자본 등 내부자원 부족으로 마케팅과 브랜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들이 오픈 플랫폼(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물·판매망 등)을 이용, 이익 창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 것이며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유통 채널에 맞는 콘셉트 기획을 통해 제품 디자인, 홍보·마케팅 지원 및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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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은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가장 잦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있다. DDP 안테나숍은 오픈 1년 만에 입점 중소기업 수가 115% 증가해, 현재는 41개사 210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초기 매출 대비 250%의 매출 신장과 함께 매달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해 12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흥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 예정이다. 2호점은 잠재적 소비자가 많은 곳이기도 한 만큼 ‘라이프스타일’을 갖춘 편집숍 콘셉트로 생각하고 있으며 상품에 스토리를 입혀 좋은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김은아 대표는 “우리의 1차 고객은 중소기업으로 해결사의 역할보다는 중소기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파트너로서 그들의 요구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며, “경기도주식회사의 목표인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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