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18·부흥고)이 1500m서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18일 서울 목동 실내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 14초 2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이 결승까지 진출했다. 두 선수는 찰스 해믈린, 사무엘 지라드(이하 캐나다), JR 첼스키(미국), 한티앤위(중국), 티보 포콩느(프랑스)과 맞붙었다.
임효준(21·한국체대)은 2분14초18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날을 건드려 실격 처리돼 아쉬움을 샀다.
한편, 금메달은 2분 14초 18을 기록한 찰스 해믈린(캐나다)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JR 첼스키(미국)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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