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미얀마에 단독 매장을 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얀마의 경제 수도인 양곤의 정션시티몰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양곤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인 보족시장과 연결된 정션시티몰은 현대적인 시설 및 다수의 명품 브랜드 입점으로 양곤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총 75㎡ 면적에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핸드백과 함께 지난 4월 론칭한 화장품까지 총 3개의 자사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구 5,500만명의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얀마는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비해 월등히 많은 한류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지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에 제이에스티나 특유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미얀마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에스티나는 한류 스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미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에 매장을 정식으로 열기 전부터 매장 오픈 일정 문의가 쇄도 하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한편 제이에스티나는 중국 시장에 집중된 해외 세일즈를 올해부터 동남아시아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프놈펜에 단독매장을 오픈한 캄보디아의 경우 핸드백, 화장품에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매장 추가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태국과 베트남 등지에서도 입점 제안을 받고 있어 내년에는 태국, 베트남 등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