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동물농장’ 금슬 좋은 수달부부에게 닥친 불화… 남편 향한 아내의 무차별 폭력 ‘이유는?’

19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수달 부부 이야기가 방송된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잇몸 미소’를 만개하게 하는 녀석들이 있다. 동그란 눈에 오동통한 바디 라인, 아쿠아리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는 수달 부부 ‘다로’와 ‘다미’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SBS사진=SBS


다로와 다미는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서로 죽고 못 사는, 금슬 좋기로 유명한 부부였다. 그런데, 두 녀석이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다.


두 녀석은 서로 각방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편 다로는 제 부인에게 무슨 미운 털이 박혔는지 다미 앞에서 꼼짝도 못 하고 눈칫밥만 먹고 있다. 눈만 마주쳤다 하면 남편을 쥐 잡듯이 잡는 아내 다미의 등쌀에, 다로는 잔뜩 기가 죽었다. 아무리 도망쳐도 다짜고짜 달려들어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아내 다미 때문에, 당당했던 남편 다로는 어느덧 구석 한 켠의 ‘쭈구리’ 신세로 전락했다.

관련기사



다미는 몸싸움이 일어난 후에도,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남편에 대한 분을 풀지 못한다. 두 달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금슬 좋았던 녀석들의 사이가 이렇게 틀어진 걸까? 수달판 사랑과 전쟁! 다로와 다미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TV 동물농장 ‘쭈구리 아빠 수달 다로’는 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