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컨 美의원, 성추행 들통에도 불구 "많이 반성하고 있다" 사퇴 NO

‘성추행’이 들통 나 코너에 몰린 앨 프랭컨 미국 상원의원이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그의 대변인은 현지시각 19일 “프랭컨 의원은 워싱턴 DC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추수감사절 휴일까지 머물 것”이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이 전했다.

이는 그의 과거 성추행 사실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의원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인기 코미디언 출신인 프랭컨 의원은 정계 입문 전인 2006년 모델 출신 앵커 리앤 트위든을 성추행한 사실이 들통 나 곤경에 처한 바 있다.

프랭컨 의원은 성추행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한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성추행 현장이 찍힌 사진에 대해서는 “재미”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