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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의 ‘24시간 무선ARS 서비스’, 소형매장 예약문화 바꿨다



황창규 회장의 KT가 9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24시간 무선ARS 예약’ 기능이 음식점 등 중소매장들의 예약 문화를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다.

‘24시간 무선ARS 예약’은 스마트폰 전화만으로 24시간 손쉽게 방문 일정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다. 예약하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전화만 하면 MMS로 전송되는 ‘보이는 ARS’를 통해 24시간 손쉽게 방문일정 예약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소상공인에게는 예약인프라 구축비용 및 예약·상담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아울러 매장의 영업시간 외에도 24시간 예약 인프라를 제공함에 따라 매출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매장정보, 서비스 메뉴에 대한 홍보가 가능하고 예약내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해 체계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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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려는 고객입장에선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 전화 한 통으로 24시간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예약결과 및 예약 당일 MMS를 통해 예약일정도 상기시켜준다.

'24시간 무선ARS 예약’ 부가서비스의 이용료는 월정액 1만6500원이며, 서비스 가입은 전국 KT지사 또는 KT기업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후 첫 1개월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삼성, LG 일부 스마트폰(약 30종)에서 지원되지만,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T 디바이스 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KT의 ‘24시간 무선ARS 예약’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면서 “향후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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