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0일 중부지방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2도 사이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전날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평년 수준보다는 여전히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 한때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1㎝ 미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1㎝ 내외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곳곳에서도 오후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남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대기는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5m 높이로 일겠다. 이날까지 동해안에서는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