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능 대책 오늘 발표, 학부모-학생 심리적 불안 '여진 발생하면?'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 포항지역 시험장 변경 여부를 포함한 올해 수능 시행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포항 지진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수능 대책을 확정한 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발표한다.


오늘 발표될 대책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왔던 포항 시내 수능 시험장 4곳의 대체 여부가 가장 주목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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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부의 정밀 진단 결과, 시험장 4곳의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이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어 정부는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험을 치르는 동안 여진이 발생할 경우 단계별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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