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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나영석·신원호PD,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인터뷰)

배우 손호준이 나영석PD, 신원호PD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손호준 /사진=YG엔터테인먼트배우 손호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손호준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 종영 관련 인터뷰를 하던 중 과거 출연 예능에 대해 언급했다.

손호준은 지난 2013년 신원호PD가 연출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인기를 얻은 후 나영석PD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어촌편 1·2’ ‘삼시세끼 고창편’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그는 나영석PD 예능에 또 출연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나)영석 형이 부르면 간다. 신원호 감독님과 영석 형은 ‘나’라는 사람을 있게 해준 분들이다. 거기에 대한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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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가끔 그 분들과 연락을 한다. 안부전화 겸 내가 밤에 전화하면 형들이 술 먹고 전화했냐고 한다”고 웃으며 “낯 간지러운 얘기를 잘 못하는 편인데 술 먹으면 용기가 생겨서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지금은 먼저 배우가 되려고 노력하는 단계라고 밝힌 손호준은 “배우로서의 일이 먼저라 생각한다. 어떤 작품을 만나든 잘 소화하고 싶다”며 “예전에 이순재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인데 ‘나도 연기를 잘 모르겠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내가 감히 어떻게 연기를 안다고 얘기하겠느냐. 아직 한참 더 배워야겠다”고 연기에 열정을 보였다.

한편 손호준이 출연한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드라마. ‘마음의 소리’로 코믹 드라마를 선보였던 하병훈 감독과 권혜주 작가가 웹툰 ‘한번 더해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극중 손호준은 아내 마진주(장나라 분)와 이혼의 위기를 겪고서 1999년으로 타임슬립하는 최반도 역으로 분해 연기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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