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의 해외채권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채권 공급을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해외채권 판매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채권의 매력은 금리와 안전성이다. 주요 판매 상품은 4~6%금리의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 한국전력 등 국내 우량기업이 발행한 3~4%대 금리의 회사채(KP물), 3%대 중반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채 등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채는 올해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한 상품으로, 자산가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영민 신한금융투자 FICC부장은 “1조원 돌파는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채권의 명가임을 고객과 시장이 증명해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해외시장의 매력적인 상품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