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르노삼성 "트렌디한 젊은층 잡아라"

뉴QM3 잇단 팝업스토어...체험마케팅으로 2030 공략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르노삼성의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 모습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르노삼성의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 모습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르노삼성의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 모습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르노삼성의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 모습


르노삼성이 감성 마케팅으로 소형 SUV ‘QM3’의 주 고객층인 20~30대 마음 뺏기에 나섰다. 차만 파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전해 생애 첫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비 비비드’(be VIVID)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무채색 도시에서 ‘선명하게 산다’는 메시지로 젊은 고객 잡기 나선 것. 이를 위해 뉴 QM3 체험형 팝업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를 서울 가로수길·부산 광안리에 열었다. 뉴 QM3가 제안하는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가로수길 스토어에서는 주말 고객을 초청, 유명 요리사와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하는 요리 교실을 진행한다. 요리와 미식으로 달라진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것. 이달 26일과 12월 10일에는 가로수길 스토어에서 여행작가 조준기 대표의 여행 스타일찾기, 플로리스트 전성엽 대표의 플라워 아이템 만들기 강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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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마케팅에 판매도 늘고 있다. 10월까지 뉴 QM3 판매는 9,919대로 4년 연속 1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예정이다. 올해 8월 부분변경 됐다고 하지만 2013년 12월 출시돼 4년 이상 된 모델로 이례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차에 대한 소개가 아닌 2030 고객의 감성과 공감을 통해 뉴 QM3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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