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국제유가, 심상치 않은 OPEC 회동에 하락

WTI 0.8%↓...금값, 달러 강세에 1%대 하락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6달러(0.8%) 내린 5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54달러(0.86%) 하락한 62.18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30일 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시장의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온 탓에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인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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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도 1%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1.20달러(1.6%) 하락한 1,275.30달러에 마감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금값은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떨어진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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