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6달러(0.8%) 내린 5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54달러(0.86%) 하락한 62.18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30일 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시장의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온 탓에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인 측면이 있다.
국제 금값도 1%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1.20달러(1.6%) 하락한 1,275.30달러에 마감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금값은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떨어진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