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후임 의장이 취임하면 연준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가 내년 2월 연준 의장에서 물러난 후에도 이사직을 수행할지에 관심이 쏠렸으나, 옐런 의장은 관행에 따라 이사직 사퇴를 선택했다.
옐런 의장은 “차기 의장 지명자인 제롬 파월이 연준의 임무에 헌신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의장직을 순조롭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파월 차기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