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아마존의 시크릿 리전은 이름처럼 비밀스러운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기밀 수준으로 분류되는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를 호스팅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4년부터 CIA와 6억달러의 계약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새롭게 공개된 ‘시크릿 리전’은 아마존-CIA 간 동일 계약의 연장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요한 차이점은 다른 정부 기관들도 기밀과 관련된 적절한 서류를 제출한다면 시크릿 리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미 2014년 CIA와의 계약 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던 아마존이 이번에 확장된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AWS가 가진 막강한 힘을 또다시 과시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