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네랩네랩팀(류길현·심영우 학생)이 지난 10~12일 경북 포항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지능로봇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류길현 학생과 기계항공공학부 심영우 학생이 짝을 이룬 ‘네랩네랩팀’이 제1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KIR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네랩네랩팀은 지능로봇부문에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물체 수거 로봇 ‘티티봇’(TT-bot)을 출품했다. 티티봇은 기존 로봇청소기의 단점을 보완해 목표물을 선별적으로 수거하는 로봇이다.
네랩네랩팀은 “지능로봇대회를 통해 다른 로봇 공학도들과 교류할 수 있어 기뻤는데 대상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로봇 공학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산학협동재단, 유엘코리아가 지원하는 지능 로봇 대회다. 지난 10~12일 경북 포항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19회 대회가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네랩네랩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