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의 부동산이 잇달아 법원 경매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공형진의 자택인 평창동 R아파트 1채에 대해 지난달 20일 법원이 경매개시결정을 내리면서 경매 절차가 진행됐으며 공형진이 2009년 구입한 이 아파트는 감정가는 9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2014년 12월 경매가 시작됐다가 공형진이 채무 중 일부를 갚으면서 취하됐으며 평창동 아파트에는 2009년 한 은행으로부터 6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
한편, 공형진은 앞서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연예인으로서 겪는 생활고를 고백했다.
방송 당시 공형진은 “아버지, 그리고 가장으로서 포기하고 무너지고 싶을 때가 있지만 가족들에게는 내색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자라날수록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다”며 “점점 더 지출은 많아지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 나이에 부모님께 손 벌릴 수도 없고, 주변에 굉장한 사람들에게라도 허심탄회하게 ‘다만 나 얼마라도’ 하는 식으로 도움 요청하는 일은 절대 못하겠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공형진이 과거 한 방송에서 우울증을 앓았다고도 전했다.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공형진은 “내가 우울증을 앓았다면 믿을 수 있겠나. 2008년 당시 출연하려던 작품이 연달아 4번이나 무산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스토리온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