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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소년단' 된 방탄소년단

트위터 기록 기네스 등재 이어

'호르몬 전쟁' 뮤비 1억뷰 넘겨

1억뷰 돌파 뮤비 총 11편 보유

美 ABC 신년맞이 쇼도 출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연일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기록소년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1집 ‘다크&와일드’(DARK&WILD)의 수록곡 ‘호르몬 전쟁’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겨 총 11편의 1억 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내달 31일 미국 ABC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출연해 전 세계인과 새해를 맞이하는 K팝(Pop) 뮤지션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1집 ‘다크&와일드’(DARK&WILD)의 수록곡 ‘호르몬 전쟁’의 뮤직비디오가 이날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김으로써 ‘쩔어’와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상남자‘, ’세이브 미‘(Save ME), ’낫 투데이‘(Not Today), ’봄날‘, ’DNA‘, ’데인저‘(Danger), ’아이 니드 유‘(I NEED U)에 이어 ’호르몬 전쟁‘까지 총 11편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또 현재 미국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내달 31일 밤 방송될 ABC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의 녹화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 타임스퀘어 특설 무대 등에서 열리는 대규모 쇼로 2012년 싸이가 타임스퀘어에서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노홍철과 함께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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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트위터 최다 활동’(Most Twitter engagements) 남성그룹 부문에서 리트윗 수 15만 2,112회로 지난 9월 발간된 ‘기네스 세계기록 2018’에 등재됐다. 리트윗은 트위터에 게재된 메시지(트윗)를 타인에게 재전송하는 것으로, 이번 발표는 지난 5월 11일까지의 기록을 바탕으로 했다. ‘트위터 최다 활동’ 부문 남성 뮤지션은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영국, 18만 607회), 여성 뮤지션은 비욘세(미국, 3만 3,083회), 여성 그룹은 피프스 하모니(미국, 1만 1,103회)가 올랐다.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은 20일(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지난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축하한다. 한국 밴드가 음악 그룹으로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돼 2018년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는 글과 함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기록이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잠재적 글로벌 팬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한편 일상생활을 공개해 친밀감을 형성했고,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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