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정성훈(37)이 LG 트윈스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류중일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 중인 LG는 정성훈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열리는 2차 드래프트의 40인 보호명단에도 제외됐으며 다른 9개 구단이 정성훈을 지명하지 않아도 LG와 결별하게 됐다.
이에 정성훈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방출 결정에 대해)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팀을 옮긴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저 막막하다”며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우지 못했는데 답답하다”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LG는 정성훈에게 아무런 미래에 대한 지원 약속도 없이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지도 못했다” “갑자기 왜?” “LG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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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