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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바위 절벽 ‘석이버섯’, 갯바위 ‘자연산 홍합’ 채취 현장

‘극한직업’ 바위 절벽 ‘석이버섯’, 갯바위 ‘자연산 홍합’ 채취 현장




22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흑빛 보물을 찾아라 - 홍합과 석이버섯’ 편이 전파를 탄다.


산과 바다의 아찔한 바위 절벽,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그곳에 ‘흑빛 보물’이 숨어있다. 먼저 산속의 깎아지른 바위에서만 자라는 흑빛 보물, 바로 석이버섯이다! 석이버섯은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곳에 자라는 고고한 버섯으로 발견하기도 어렵지만, 채취하는 과정 또한 매우 까다롭다. 작업자는 석이버섯이 사는 바위를 찾으면, 채취를 위해 아슬아슬한 고공행진을 이어 간다.

또 다른 바다의 흑빛 보물은 갯바위 틈에 숨어있는 자연산 홍합이다! 밀물 때는 물속에 잠겼다가 썰물이 되면 드러나는 자연산 홍합의 채취 과정 역시 어렵고 험난하다. 그냥 서 있기도 힘든 미끄러운 갯바위에서의 작업은 긴장의 연속이다. 이 계절, 산과 바다로 ‘흑빛 보물’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 해발 1천 미터의 깊은 산 속 보물, 바위 절벽에 자라는 석이버섯!


석이버섯은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깎아지른 바위에 붙어 자라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석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선 ‘밧줄’과 각종 안전장비를 챙겨 산을 오른다. 이때,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길로 이동한다. 4시간 이상 이어지는 산행은 마치 고행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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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산길을 헤치고 웅장한 절벽 위의 석이버섯을 발견! 하지만, 석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아슬아슬한 고공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3인 1조로 이루어 안전장비와 밧줄을 묶고, 절벽 위와 아래의 작업자가 석이버섯을 채취하는 중간 작업자를 돕는다.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 차가운 바다의 갯바위 틈새에서 자라는 흑빛 보물, 자연산 홍합!

추위가 찾아오는 이 계절, 인적이 없는 바다 곳곳의 갯바위에는 통통하게 살이 차오른 바다의 흑빛 보물, 자연산 홍합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연산 홍합은 물때와 바람, 파도 등, 조건이 딱 맞아야만 채취가 가능하다. 한 달에 작업할 수 있는 날은 약 십 여일. 그러나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가 훼방을 놓을 경우에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 계절, 자연산 홍합은 영양과 맛 또한 뛰어나지만, 파도가 들고 나는 갯바위 틈을 탐색하며 채취하는 과정은 숙련된 작업자에게도 매우 위험천만한 작업이다.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자연산 홍합 채취 작업! 바다 한 가운데서 아찔한 갯바위를 넘나들며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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