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만 흥행 기대감-유진투자증권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대만 출시의 흥행 기대치가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3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10일부터 시작한 대만 사전예약은 11월 19일 기준 누적 251만명으로 대만 모바일게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대만에서 PC 리니지1의 IP(지식재산권) 인지도다 높다는 점도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대만에서 리니지1 IP 인지도를 고려할 때 리니지M의 성공가능성과 흥행규모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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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리니지1이 최초 진출한 해외국가로 누적 회원수가 약 900만명, 누적매출은 7,500억원을 기록한 곳이다.

다만, 공매도 추이에 주목하라고 정 연구원은 당부했다. 지난 6월 리니지M이 출시된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변동성이 커졌으며 이는 이 시기 급증한 공매도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공매도 잔량 증가는 3·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부정적 시각을 반영한 것이지만 대만지역 에서 흥행 성공 시 단기모멘텀 및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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