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녹십자랩셀이 개발한 세포 치료제 대량 생산방법 및 동결 제형에 관한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종양 및 감염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고순도 자연살해(NK)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한 뒤 동결시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녹십자랩셀은 앞서 유럽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이다.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다는 특징 때문에 활성 지속 기간을 늘리고 분리 배양 후 대량 생산과 동결 보관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녹십자랩셀은 NK세포 기반 항암제인 ‘MG4101’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