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능 국어영역, 수험생들은 '작년보다 쉬웠다' 평가

수험생 커뮤니티, 대교협 '불수능' 평가와 상반

'까다로운 문제 있지만 작년보단 안정' 평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에 대해 ‘불수능’이라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분석 결과와 달리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작년보다는 쉬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3일 국어영역 문답지 공개 후 인터넷 수험생 커뮤니티인 ‘수만휘닷컴’에는 대체로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자신을 국어 과외교사인 대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크게 난해한 지문은 없는 것 같다. 다만 현장에서 푼다고 생각하면 꽤 까다로운 문제가 몇 개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댓글들도 “지문도 짧아졌고 이번에 엄청나게 어려웠던 건 아닌 듯”, “작년에 비해선 많이 안정됐다는 생각이 든다” 등 비슷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수험생 사이에서는 ‘물수능’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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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는 대교협 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쉽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비문학은 작년과 비슷한 것 같지만 문학이 작년보다 어려운 듯하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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