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백두대간과 산촌의 상생 모색나섰다

산림청, 23일 정부대전청사서 백두대간 정책간담회 개최

김재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이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두대간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김재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이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두대간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3일 관련 분야 교수·NGO·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정책간담회’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백두대간 선자령 현장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토의 핵심축이자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의 정책방향을 살펴보고 산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호지역의 용도구역정비 개편 방향과 훼손지 복원 등 백두대간 가치를 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생태계서비스 발굴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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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백두대간 관련 의견을 수렴하여 보전정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그동안 정부주도의 개발행위 억제 중심 정책이 백두대간의 추가적 훼손을 막고 보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는 성공했으나 지역에 대한 배려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측면은 부족했다”며 “산림청은 백두대간과 산촌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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