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지난해 11월30일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부산에 전쟁기념관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전쟁기념관의 명칭을 부산전쟁사박물관으로 임시 사용하기로 하고 향후 시민 공모 등으로 적절한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부산전쟁기념관 용역을 수행하는 김용승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회장(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추진사항 보고와 각계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 시민을 비롯한 청중 전원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반영해 부산전쟁사박물관을 특색있고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