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통일차관, 26일 방미… 美 정부와 북핵·한반도 문제 논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기업 및 경협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기업 및 경협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26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 미 정부 관계자들과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통일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 차관은 이어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민주당, 매사추세츠)과 만나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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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천 차관은 통일부가 주최하고 미국외교협회와 아산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28일 열리는 ‘2017 한반도국제포럼’ 미국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의 도전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애틀랜틱 카운슬 등 싱크탱크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도 만난 뒤 뉴욕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통일부는 “천 차관의 이번 미국 방문으로 한미 간 대북 정책 및 통일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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