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연출 오누리)에서는 가왕 ‘청개구리왕자’에게 대항하는 8인의 듀엣 전쟁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방어전에 성공한 청개구리왕자가 속내를 고백해 화제다. 3연승에 도전하는 청개구리왕자에게 MC 김성주는 “최근 3연승의 고비를 넘기가 힘들다” 라며 연승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이에 청개구리왕자는 “선곡이 좋다! 자신 있다!”라며 두 번째 가왕방어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왕좌를 빼앗기 위해 등장한 8인의 도전자들 또한 결코 만만치 않았다. 특히 한 복면가수의 목소리가 파란을 일으켰다. 애절한 목소리와 엄청난 성량으로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낸 것.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립싱크가 아닌가 의심했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더해 유영석은 “이 분을 앞으로 오래 뵙게 될 느낌이다”, “스케줄 조정을 하셔야 할 것 같다” 라며 진심어린 가왕 변동 가능성을 예고해 청개구리왕자의 3연승 성공 여부에 적신호를 밝혔다.
마의 3연승 앞에 선 청개구리 왕자의 왕좌를 위협하는 강력한 호적수의 목소리는 26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