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금감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고, 선당마을에서 구매한 사과와 함께 노숙인 급식시설(서울 영등포 광야교회)에 기부했다.
한편, 선당마을 주민들은 금감원과 12년간 지켜온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념비를 마련해, 이 날 제막식을 실시했다.
지난 9월 취임 후 처음 선당마을을 찾은 최흥식 금감원장은 “12년간의 인연이 지속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무엇보다 선당마을 주민들이 금감원에 보내주신 한결같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농간 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있어 모범이 되도록 금감원 직원들이 앞으로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