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스타’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 음원이 24일 오후 6시 공개되자마자 미국 포함 전세계 60개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남미까지 뻗어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25일 오전 기준으로 미국, 아르헨티나, 아르제바이잔, 벨라루스, 브라질, 브루나이,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핀란드, 홍콩,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노르웨이,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웨덴, 대만,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에서 아이튠즈 차트 최상위에 랭크됐다.
마이크 드롭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 미국 신예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자마자 15시간여 만에 1,000만 건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월 8~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러지 에피소드 3-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