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김재중, 태국 뜨겁게 달구다..팬들과 함께한 ♥스런 150분

김재중이 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미식회부터 팬들과 직접 게임까지 풍성한 코너를 통해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 태국 썬더돔에서 김재중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가 열렸다. 8개월 만의 태국 방문이었지만 팬들의 응원은 뜨거웠고 어제 태국 트윗 트렌드 1위는 #kjjfanmeetinginbkk2017으로 김재중의 태국 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재중의 태국 사랑은 유명하다. 태국의 보물과 같은 코끼리를 좋아해서 팬들에게 코끼리 인형 선물을 많이 받기도 하고 지난 팬미팅에서는 코끼리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었다. 김재중은 “13년째 코끼리를 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어제는 태국에 오자마자 내가 어떻게 하면 코끼리와 만날 수 있을지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고 정말 조만간 여러분께 인형이 아닌 진짜 코끼리와의 투샷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김재중은 태국 유명 음식을 맛보는 ‘재중미식회’도 가졌다. 태국 제작진이 추천한 캡무우(돼지 껍질 튀김)과 터엇만 쁠라까이(생선 튀김), 루욱 춥(콩이 들어간 디저트)까지 순서대로 맛본 김재중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각각의 소감을 전했다. “태국 음식은 정말 입에 잘 맞아요. 그래서 정말 제가 해외에 살게 된다면 태국에 살고 싶다는 이야길 주변에 많이 했거든요. 그리고 이 생선 튀김은 지금 바로 한국에서 판매해도 큰 인기를 얻을 것 같아요.”고 전하며 태국 음식에 대해 다양한 찬사를 보냈다.


태국 팬들과의 직접 만남도 있었다. 태국 팬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태국의 유명한 것들을 제스처로 표현해 김재중이 맞추는 게임을 진행했다. 김재중은 마사지, 무에타이, 코코넛을 제스처로 설명하는 팬들과 함께 포복절도의 상황을 만들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태국 유명 가수의 노래를 직접 불러 감동을 안겼다. 또한 코믹댄스 코너에서는 태국의 인기 춤인 ‘친치나웃’을 배워보고 “이 춤을 계속 추면 허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멘트해 팬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관련기사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태국 팬들과 행복한 세 시간을 보낸 김재중은 멘트를 통해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폼락쿤 (사랑합니다) 폼락쿤이라고 계속 말하고 싶어요. 제가 쑥스러워서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하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덕분에 팬미팅 투어를 다니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다양한 언어로 정말 많이 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여러분은 정말 저에게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최근에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돈과 명예 보다 건강이 가장 우선이라고 우리 이렇게 만나서 항상 노래하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걱정 털어 내면서 110살까지 같이 살아요 사랑합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태국 팬들은 콘서트 후 SNS를 통해 “김재중은 따뜻하다. 매번 만날 때마다 해외 팬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처럼 느끼게 해준다.”, “너무 행복해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영원히 사랑해 김재중,”, “김재중은 진짜 최고. 태국에서 함께 살아요.”, “오늘 배운 한국말 응원으로 소리를 질렀는데 김재중이 들어준 것 같았다.” 등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김재중 또한 자신의 개인 트위터로 “태국은 사랑입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오는 30일 필리핀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 나간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