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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최귀화X정소영, 엇갈린 운명..'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최귀화와 정소영의 엇갈린 상황이 절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 최귀화가 정소영에게 한 평생 마음에 담아두었던 애틋한 사랑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최귀화(강남구 역)는 시간 날 때 마다 정소영(선우희 역)의 카페에 찾아가 커피 한잔과 함께 종이학을 접어두고 사라졌다. 정소영은 그에게 ‘제발 그만 찾아와라. 지금 몇 살인데 그런 유치한 짓을 하냐’며 차갑게 대했다. 최귀화는 “천 마리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 단 한 번도 변한 적 없는 내 소원이 이뤄지는지 보려고 한다”며 덤덤하게 진심을 드러냈다.

또 최귀화는 언제부터 정소영을 좋아했냐고 묻는 서은수(서지수 역)에게 과거에 대학교 앞에서 만났던 아련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며 “정소영은 첫 사랑이 아닌 유일한 사랑이다”라는 애틋한 사랑을 과시했다.


하지만 정소영은 최귀화의 진심어린 고백에도 불구하고 ‘거기까지만 해라. 이제부터 잘 살겠다. 과거는 예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해달라’는 등 매몰찬 거절을 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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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뚝뚝하고 덤덤한 성격이었던 최귀화가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가슴에 담아두고 있던 속내를 눈물을 글썽거리며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소영 역시 과거에 염치없었던 자신이기에 거절 할 수밖에 없는 엇갈린 두 사람의 상황이 안타까움과 절절함을 배가 시켰다.

최귀화와 정소영의 서로 다름이 맞춰 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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