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미드 '워킹데드' 제작사, '서머너즈 워' IP활용한 만화, 애니 만든다

컴투스,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IP사용 계약 체결

서머너즈 워 세계관 기반 만화, 애니 등 사업 확대하기로

IP확장 시동..."다양한 플랫포멩서 원작 IP의 파급력 입증"







컴투스(078340)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해 사업 확대에 나선다. 미국 시장에서 케이블 TV 드라마 시청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미국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 원작자와 손잡고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IP를 활용한 사업에 나선다.

컴투스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MS씨어터에서 펼쳐진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7’에서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서머너즈 워’의 IP 확장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영상에는 워킹데드 시리즈의 원작자이자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로버트 커크만이 직접 영상에 나서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컴투스와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확장하는 이번 작업에는 로버트 커크먼을 비롯해 스카이바운드 공동 설립자인 CEO 데이비스 알퍼트 및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제작자인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 캐서린 윈더가 함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지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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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서머너즈 워’가 가진 확장성과 작품성이 스카이바운드의 제작 역량과 만나 세계 시장에 강력한 파급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을 넘어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고 탄탄하게 다지는 동시에 IP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돼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8,000만 다운로드, 10억 달러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서머너즈 워를 통해 한국의 원천 콘텐츠가 세계 문화 콘텐츠의 심장부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메이저 IP로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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